트롤스페이퍼 무지노트랑 모눈노트가 너무 좋아서 2023년 다이어리도 써보려고 구입했어요. 정말 단정하네요 ^^

커버씌워봤는데 벗겨지지도 미끄러지지도 않고 단단히 고정되었어요.설명서의 '음악을 켜고 마음 준비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ㅎㅎ 

택배받아준 남편이 무슨 노트가 이렇게 고급지냐고 놀랐어요. 트롤스페이퍼의 종이들은 별 장식이 없고 오로지 본질만 남겨둔 것 같아서 마음이 끌려요. 올해 불렛저널에 먼슬리 그려서 하루 중 제일 기억남는 순간을 짧게 메모했는데 먼슬리 그리는거 은근 귀찮고 내년은 조금 더 길게 쓰고싶어서 순간캡쳐용으로 장만했습니다. 내년말 제 손글씨들로 가득한 손때묻은 노트가 되어있을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모눈노트는 언제 나오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