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상자를 여는 순간부터 다이어리를 직접 마주 하는 모든 순간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닐이 아닌 종이 포장, 열었더니 곱게 포장지에 싸여있고, 또 열었더니 포켓에 넣어져 있는. 마트로시카 인형처럼말이에요. 저를 소중하게생각하는 사람에게서 선물을 받은거 같았어요. 저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이렇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하얀 약간은 크림빛이 도는 은은하게 예쁜 다이어리가. 사각사각 부드럽게 쓰여지는 종이 재질이. 이런 감성들이 어제 저녁 제 기분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더군요. 덕분에 기분 좋은 밤이었습니다 ◡̎ 반년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고 기록하겠습니다. 좋은 다이어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감성을 알게 되어 영광이에요☺️